정소민 “취미는 독서, ‘이번생’ 촬영하며 자극 많이 받아”

배우 정소민이 취미로 독서를 꼽았다.

정소민은 최근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‘이번 생은 처음이라’(이하 ‘이번생’) 종영 관련 인터뷰에서 “원래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우리 작품을 통해 더 자극 받았다”고 전했다.

정소민은 극중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5년차 보조작가 윤지호 역을 맡아 성숙한 연기력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표현해내며 사랑받았다.

그런 가운데 ‘이번생’은 작가 지망생이라는 캐릭터 설정과 더불어 정현종 시인의 ‘방문객’이라는 시가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간접적으로 표현해주는 중요한 도구로 등장하는 등 책과 관련된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‘독서권장 드라마’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.

이에 정소민은 자신의 취미를 독서로 꼽으며 “원래 책을 많이 읽다가 한번 영화로 넘어갔다.많이 볼 때는 하루에 세 편도 볼 정도로 많이 보다가 ‘아버지가 이상해’ 이후 이번 작품까지 촬영이 바빠지면서 영화를 못 봤다”고 말문을 열며 “그러다 우리 드라마를 찍으면서 다시 독서에 대한 자극을 받았다.촬영이 끝나자마자 책을 읽기 시작했다”고 설명했다.

그러면서 “두 작품을 연달아 하면서 알게 모르게 내 안에서 소모가 많이 됐는데 책을 읽으면서 다시 채워지기도 하고 스스로 생각의 정리랄까 그런 것도 되는 것 같고 좋은 힐링 방법인 것 같다”고 촬영 후 독서를 통해 평화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음을 전했다.

끝나자마자 읽은 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“장강명 작가의 ‘한국이 싫어서’와 하현 작가의 ‘달의 조각’을 다 봤다.그리고 장강명 작가의 ‘표백’ 보려고 하고 있다”고 밝혔다.

정소민은 “책은 간접경험을 하게 해주는 최고의 도구이기도 하기 때문에 연기에 분명히 도움이 된다”고 애정을 드러내며, 극중 인물인 지호에게 추천해 줄 책이 있냐는 질문에 “지호는 책을 정말 엄청나게 많이 읽었을 것 같지 않나. 지호한테는 책 추천을 받아야할 거 같다”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.

한편 ‘이번생’은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(정소민)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(이민기)가 한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, 공감을 이끌어내는 대사와 스토리가 웃음과 위로를 안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.